외국인, 한국 주식 보유액 사상 최대 921조 원 돌파…3개월 연속 순매수로 코스피 활황 지속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900조 원을 넘어서며 921조 6,090억 원(약 6510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개월 연속 순매수와 코스피가 지난달 3,200선을 돌파하는 강한 상승세 덕분이다.금융감독원이 8월 7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 주식(코스피와 코스닥 포함)의 총 시가총액은 921조 6,09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27.7%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 673조 7,470억 원과 비교하면 37%가량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수 규모도 눈에 띈다. 7월 한 달간만 해도 외국인은 3조 4,1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이는 5월 2조 1,000억 원, 6월 3조 700억 원 순매수에 이은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올해 4월까지는 9개월 연속 매도세를 보였던 점과 대조된다.7월 순매수 국가 중 미국이 2조 4,8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