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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간호사의 월급과 복지 혜택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 국립병원에서 근무 중인 차민아 간호사.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사우디 소재 세계적 수준의 국립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차민아 씨가 출연해 현지 생활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4년간 병원 생활을 하다가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어요. 그만둘 때는 '이 직업은 내 길이 아닌가' 싶었죠." 차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그런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혹시 사우디 간호사 경험 있으신 분?'이라는 글을 보게 됐어요. 미국이나 호주 같은 나라였다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차민아 씨가 소개한 사우디 간호사의 다양한 복지혜택.
차 씨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간호학과 졸업 및 학위, 면허증 보유, 최소 2년 이상 임상 경력, 기본 심폐소생술(BLS) 자격증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많은 분들이 왕부자 나라라고 생각하셔서 엄청난 월급을 상상하시는데... 사실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차 씨는 "월 평균 500~600만 원 정도로, 한국보다는 높지만 미국이나 호주 수준까지는 아니에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대신 "1년에 두 달은 유급 휴가를 주는데 해외 여행 시 왕복 항공권도 제공받죠. 세금도 없어서 순수하게 이 금액 전부를 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해 현장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숙소는 약 70평 규모에 최대 3명까지 함께 살고 있어요. 야외 수영장부터 테니스장, 헬스장, 사우나 시설까지 완비됐죠. 마트도 안에 있어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라며 현대식 편의 시설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근무 형태는 주5~6일제로 하루 평균12시간씩 일하는 교대 근무예요." 라며 "한국의8시간3교대와 달리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부분도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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