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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점차 확대될 전망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6일 서울 시내에서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새벽에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전에는 전남 지역으로, 오후에는 남부 내륙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제주도는 10~60mm, 전남남해안과 경남 해안은 5~30mm 정도이며, 그 외 남부지방과 충청권, 강원 남부 지역은 대체로 5~20mm 안팎이다. 특히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어 항해 중인 선박들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 속을 서두르는 서울 시민들의 모습.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적으로 14~1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서 수도권 일대는 평균적으로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 서울:18°C | 인천:17°C | 수원:16°C - 춘천:16°C | 강릉:17°C | 청주:18°C - 대전:18°C | 광주·대구·제주 각각17~18°C
[낮 최고기온] - 수도권(서울23℃/인천21℃) 등 북쪽보다 영동(강릉25℃)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21~23℃선에 머무를 듯하다. 특히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이지만 습한 공기가 더해져 호흡기에 민감한 계층이라면 마스크 착용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교통 당국에서는 "빗길 운행시 가시거리 저하 및 노면 미끄러움 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감속운행 필수"라고 당부했다. 오늘 하루 동안 우리나라 기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봄비 날씨'라 할 수 있겠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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